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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수조 오뚜기 레벨 센서 교체

빌딩자동제어/로컬 디바이스

by (주)제이원에프 2023. 1. 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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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자동제어나 빌딩에 관련이 있는 분들의 최고의 난관이고 신경을 많이 써야 되는 부분이 있다면 물에 관련된 일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수조나 고가수조의 깨끗한 물 뿐만이 아니라 배수조나 오수조의 더러운 물까지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물의 넘침이나 침수는 빌딩 관리나 빌딩 운영자 분들의 관점에서는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빌딩 관리에서 물이라는 요소를 생각한다면 너무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 부분이죠.

빌딩에서 입주자나 방문자들이 그냥 쓰는 상수, 정수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사무용 빌딩의 난방과 급탕까지도 물이 관련되지 않는 부분이 없으니까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정화조를 빼면 가장 꺼림직한 부분이기도 한 오/배수조 레벨센서 교체 작업에 대해 쓰겠습니다. 꼭 이렇게 하라는 것은 아니고 기본 적인 오뚜기 센서에 대해 알아보고 교체 작업에 관한 걸 써볼려 합니다.

 

오뚜기 센서 4볼 교번제어용

 

오뚜기 센서는 오수나 배수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수위를 감지하여 펌프를 동작시키는 가장 보편적인 센서 입니다. 오수와 배수의 경우 이물질이 많은 관계로 다른 타입의 센서인 기어타입이나 전극봉 타입의 센서는 감지하기 힘든 환경이기에 기본적으로 오뚜기 센서를 사용합니다.

 

동작이상으로 오수조에서 꺼낸 오뚜기 센서

정화조의 경우를 빼면 빌딩에서 가장 더러운 작업일 수도 있는 작업입니다. 배수조의 경우는 특별히 더러운 일이 아닐수도 있지만 오수의 경우는 생활하수 그러니까 입주해 있는 카페, 식당 등에서 사용하는 물이 모이는 곳이기에 이물질이 많고 부유물의 부패로 정화조 못지 않게 더러운 부분 입니다. 그러나 어쩔수 없겠죠. 

센서의 동작이상이나 배수펌프의 고장등으로 넘치게 되면 빌딩에서는 엄청난 재앙이 초래 할 수 있으니 사전 점검 및 선 교체로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교체 할 센서 및 신규센서

오뚜기 센서의 교체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건 길이 조정이 우선이겠죠. 오/배수 탱크의 재원이나 크기를 모두 숙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기존 설치 되어 있는 센서를 기준으로 교체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각 볼마다 수행하는 일이 틀리기에 각 볼을 테스트 후 개별로 교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위 사진과 같이 전체적으로 상태를 테스트 할 수 없거나 거의 동일하게 상태가 좋지 않으면 전체 교체가 확실한 대처 방법이며 교체 시간도 확연히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기존 센서와 나란히 볼을 나열하고 재단하시면 일의 반은 끝났다고 생각됩니다.

오뚜기 센서의 재단. 기존센서와 동일한 위치에 나열후 같이 제공되는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결속 후
오뚜기 센서 타이 작업 (녹색 볼선의 센서는 고수위 감지 전용임으로 가장 상단에 위치해야 합니다.)

오뚜기 센서의 볼을 유도줄 및 볼 라인들과 타이 작업을 진행할 때 기본적으로 타이는 볼이 물에서 부유하면서 상하로 움직일 수 있도록 기본 볼하나 정도 위에 타이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가깝게 할 경우, 부유물에 의한 간섭과 볼의 움직임를 방해 할 수 있고 너무 멀리 타이를 할 경우 볼이 물에 떠다니면서 오동작을 초래 할 수 있음으로 볼 하나 정도의 유격을 두고 타이로 체결 하시는게 좋습니다.

라인의 재단이 끝나면 오뚜기센서의 헤드 부분의 결선이 남아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방식은 2선식 센서가 많기에 센서의 결선은 아주 간단합니다. 오뚜기 센서 볼의 라인의 피복을 벗껴 보시면 흰색선과 검정색선이 나오는데 헤드부분의 검정색과 흰색선을 같은색 끼리 센서 볼선에서 나온 선들을 다 같이 조인해 주면 됩니다. 노란색의 경우는 레벨 콘트롤러에서 온 두가닥을 연결 해 주시면 결선작업은 완료 됩니다. 

 

모든 결선 및 볼라인 결속이 끝나면 동작 테스트를 진행 하여 결선이 잘 되었는지 볼 불량이 없는지 확인 작업을 진행 하시면 모든 작업이 완료 됩니다. 제가 다시 언급을 드리지 않아도 설명서나 라벨 형식으로 결선하는 방법이 쓰여 있으니 꼭 한번은 확인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오뚜기 센서 동작 원리를 간략하게 설명 드립니다.

네개의 볼이 존재하는 교번제어에 쓰인는 오뚜기 센서의 경우, 가장 아래 고정용 추 위에 있는 볼(가장 아래 존재하는 볼) 부터 Stop, 1-Start, 2-Start, 고수위 볼입니다. 가장 아래 볼은 Stop 볼로 수위가 마지막 볼까지 내려가면 펌프들을 정지 시키는 볼입니다. 1-Start 볼이 올라가면 펌프 한대 A가 기동하며  펌프 한대로 물의 수위가 잡히지 않아 2-Start 볼까지 수위가 올라가면 남아 있는 펌프 B까지 기동하고 두대의 펌프로도 배수가 되지 않아 수의가 고수위 볼에까지 올라 가면 경보 판넬 이나 빌딩자동제어에 신호를 보내 운영자가 인지 할 수 있도록 경보를 보내게 됩니다. 수위가 Stop 볼까지 내려갔다. 다시 수위가 올라가 1-Start 볼이 올라가면 처음 기동한 펌프 A가 아니라 2-Start때 기동했던 펌프 B부터 기동하여 교번제어를 시행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오/배수조에 센서를 넣기 전에 테스트를 진행하시면 문제 없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많이 접해 보지 못한 것은 언제나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의 시도로 새로운 경험을 하실 수도 있기에 시도해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저는 언제나 문의는 환영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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